원하는 것은 단 하나, 통풍 시트.
셀토스에서는 프레스티지부터 기본으로 들어간다.
니로에서는 노블레스는 되야 기본 사양이 된다.
그래서 프레스티지에서 컴포트 I를 추가했다.
핵심은 통풍 시트다.
엉뜨와 마찬가지로 한 번 경험하면 다시는 돌아갈 수가 없는 기능이다.
이거 하나에도 50만원을 추가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.
무더운 여름 안에서 그 쾌적한 느낌은 얼마든지 지불할 용의가 있다.
이외 자질구레한 운전석 파워시트, 운전석 전동식 허리지지대가 있다.
운전석 파워시트는 별 필요가 없을 것 같다.
한 번 세팅하면 폐차때까지 변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.
가끔 졸음 쉼터에서 사용은 할 수 있겠다.
그때는 한번에 확 젖히는 맛이 있어야지 위잉하면서 감질나게 내려가는 건 오히려 감점이다.
또 감질나게 천천히 올라오겠지.
전동식 허리지지대는 커블의 디지털 버전같았다.
회사에서 누가 커블을 책상 위에 올려 둔 적이 있다.
난 궁금해서 왜 안 쓰냐 했더니 허리가 아프단다.
바른 자세 만들려는 욕구보다 고통이 더 강하다고.
그래서 잠깐 빌렸는데 며칠쓰고 반납했다.
임상시험이 필요한 의료기기가 아닌지라 효과를 믿을 수가 없다.
그 경험 때문인지 저 허리지지대도 나에게 어떠한 감흥도 주지 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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