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다리던 차가 출고되었다.

35년 8개월.
처음으로 맞이하는 새 차라 다시는 느끼지 못할 설렘이 가득하다.
이 설레는 마음은 희로애락처럼 좀체 느낄 수가 없다.
보통 점심먹으러 좀 일찍 나가는류의 일탈에서 느낀다.
평범한 일상에 설렘이 있으면 하루가 특별하다.
새롭게 무언가를 접할 때는 그 설렘이 가득하다.
설레지만 두렵기도 한 첫 직장이랑은 다르다.
그래서 나는 다이소를 좋아한다.
거긴 두려움이 없으니까.
다이소는 정말 설레는 곳이다.
차는 가격 때문인지 그 설렘이 더 크다.
그만큼 나중에 배신감이 클 수도 있겠지만.
이만한 설렘을 다시는 못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.
기록을 남기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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